2002년 당시에는 대출 금리 최고 한도가 무려 66% 였죠. 당시에는 정말 많은 서민들이 어쩔 수 없이 66%의 초고금리 대부업 대출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한 번 사채에 발을 들이는 순간 끊임없는 이자 압박으로 대출 원금을 갚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던 것이죠. 그러던 대출 법정이자율이 이제 어느 정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법정이자율은 지난 2010년 44% 에서 계속 해마다 정책적으로 인하를 시켜온 노력 끝에 2011년 39%, 2014년 34%까지 떨어졌고, 작년에는 29.9% 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대부업 대출 공시를 보면 대부분 금리가 27.9% 인 이유가 바로 법정이자율이 그렇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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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기대할만한 소식은 27.9%의 법정이자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입니다. 이미 올 해 대선 당시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대출 법정이자율 인하를 내세웠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20%에서 25%까지 내리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기도 했죠. 아마도 내년 쯤 다시 한 번 대출 금리 최고 이자율이 인하될 것 같은데요. 금융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유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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