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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와 마케팅 전략

곰씨네 2017. 1. 17. 16:00

본 포스팅 시리즈에서는 마케팅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용어에 대한 설명 및 적용 사례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1.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란 로젠탈 효과, 교사기대 효과, 실험자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며 교육심리학에서 심리적 행동의 하나로 교사의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말합니다. 다른 예로 "말하는 대로" 라는 처진 달팽이의 노래 제목이 바로 피그말리온의 효과를 설명하는 단편적인 예입니다. 즉,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효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동기부여에 의해 실제로 원하는 바를 이루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심리학적 현상을 뜻합니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유명한 조각가로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조각가 였습니다. 이를 본 아프로디테가 그의 사랑에 감탄하여 실제로 이 여인상에 생명을 주었다는 스토리로 바로 이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강한 긍정과 기대가 실제로 결과로 이어지는 현상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그말리온 효과를 로젠탈 효과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 교수가 이런 자기충족적 예연의 효과를 실험을 통해 입증한 실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로젠탈 교수의 실험은 1946년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특정 아이들의 이름을 주고 이 아이들이 지능지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주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그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지능지수가 비슷했지만 학교 성적에서 이 아이들의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교사의 아이에 대한 기대가 초래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피그말리온 효과와 마케팅 전략

- 피그말리온 효과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인식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 마케팅에서 뿐 만 아니라 회사나 조직의 운영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구호나 슬로건을 쓰는 것도 이러한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