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국장 트럼프 탄핵 관련해서 현재 어떻게 사태가 흘러가는지 간단하게 요점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미 국장의 풀네임은 제임스 코미로 전 FBI 국장이죠. 1960년 생으로 현재 나이가 58세이며, 2013년부터 올 해까지 미국 FBI 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런데 올 해까지 FBI 국장의 역할을 잘 해오던 차에 트럼프 대통령의 직권으로 갑자기 FBI 국장에서 해임되었죠. 이 과정에서 트럼프의 코미 국장 해임이 적절했는가의 논쟁이 오가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코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던 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코미 국장은 FBI를 떠나고 한동안 조용히 생활을 하고 있다가 이번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호출되게 되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청문회 하루 전인 어제 언론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중단과 자신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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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미 국장의 폭탄 발언으로 오늘 열린 청문회의 시청률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청문회에서 코미 국장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의 외압에 대해 증언하였습니다. FBI는 정치 중립 기관이기 때문에 FBI에 대한 트럼프의 행위는 사법방해 혐의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되죠. 만약 이 사태가 점점 더 커진다면 우리나라와 같이 미국에서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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